11일 (현지시간) 도네츠크의 포크로프스크에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가 장갑차를 타고 이동을 하고 있다. 2024.12.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1일 (현지시간) 도네츠크의 포크로프스크에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가 장갑차를 타고 이동을 하고 있다. 2024.12.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올해 우크라이나 영토 약 4000㎢를 추가로 점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이날 미국 전쟁연구소(ISW) 자료를 인용해 올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약 3985㎢를 추가로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러시아가 점령했던 영토보다 7배나 많은 면적이라고 AFP는 전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10월 610㎢, 지난달에는 725㎢를 점령하는 등 빠른 진격을 이어나갔다. 이번 달에는 진격이 둔화해 465㎢ 점령에 그쳤다.

특히 올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동부 물류 중심지 포크로우스크가 속한 도네츠크 지역에 집중 공세를 퍼부어 도네츠크의 약 70%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현재까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20% 가까이 점령한 상태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에 점령된 영토를 포기하는 휴전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러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을 의식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즉각 되찾지 못하더라도 휴전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