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보수 인하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삼성자산운용 사옥.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투자자들을 위해 보수 인하 결정을 추가로 단행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 미국S&P500'와 'KODEX 미국나스닥100'에 대해 0.0099%에서 업계 최저인 0.0062%로 총보수 인하를 한 번 더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장기 적립식 투자문화 확대와 연금 투자 장려 목적으로 해당 ETF에 대해 0.0099%로 총보수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KODEX 미국S&P500은 지난해 44.3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종 9개 ETF 중 1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3년 말 대비 416.9%의 순자산총액 성장률을 보이며 동종 상품 평균 성장률 249.3%를 넘었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은 지난해 45.94%의 수익률을 기록해 동종의 4개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순자산은 2023년 말 대비 195.7% 성장해 동종 상품 평균인 111.3%를 넘었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은 TR 형에서 분배금 지급형으로 구조를 전환한 이후 최근 5영업일 간 개인 순매수 규모가 242억원에 달한다. 동종 ETF 중 최대 규모다.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 사업부문장은 "이번에 다시 한번 이 상품들의 총보수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건 TR 형 구조의 소멸을 아쉬워하는 기존 투자자분들의 비용을 낮추고 배당금을 더 드리기 위해서다"며 "아직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