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동부건설이 지난해 96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한 가운데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원가혁신경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7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원가혁신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현장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 사장은 "원가혁신을 위해 조직관리 효율성과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 관리 강화 등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원가 상승 요인에 대한 전략 분석과 철저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새로운 프로세스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효율성 중심의 조직 체계를 정착시켜 원가구조의 본질 개선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2023년 30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지난해에 9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원가율 상승과 영종도 자체사업 중단 등 여파라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새해 경영방침으로 원가혁신경영을 제시했다. 수익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완벽한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고물가·고환율의 상황에서 원가관리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전사 혁신으로 근본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조원 규모 수주 잔액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