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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예산 투입없이 화물차 주차장을 확보하는 '1석 5조' 민관협력 모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양주시지회, ㈜빅모빌리티와 대형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관내 유휴부지를 발굴,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우리동네 화물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 모델의 핵심은 각 참여 주체의 강점을 활용한 역할 분담이다. 도심 속 자투리 땅이나 장기 미활용 토지에 대한 정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숨은 땅 찾기' 역할을 수행하며, 발굴된 부지는 ㈜빅모빌리티가 민간 자본을 투입해 화물차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여기에 남양주시는 민원 발생 지역과 토지를 정밀 분석하고, 조성된 주차장을 밤샘주차 허용구역으로 지정해 합법적 주차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모델은 참여자 모두에게 실질적 이익이 제공되는 데, 먼저 토지 소유주는 미활용 부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공인중개사는 중개수수료를 얻는다. ㈜빅모빌리티는 '트럭헬퍼' 플랫폼을 통해 주차료 수입을 확보하며, 화물차주는 과태료 걱정 없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민관협력으로 예산 투입 없이 화물차 주차장을 확보하는 상생 효과와 더불어, 민간기업의 전문성과 현장의 정보력을 결합한 화물차 주차장 조성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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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고상규 기자
고상규 기자입니다. 정보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