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영화 '넘버원' 부산 촬영 스틸컷/사진=부산영상위원회


앞으로 영화·드라마 제작사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촬영할 경우 최대 1억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지역 내 영화와 드라마 촬영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총 3억원 규모로 운영되는 올해 지원사업은 부산에서 5회차 이상 촬영을 진행하는 국내외 장편극영화와 드라마(순 제작비 10억원 이상) 제작사를 대상으로 부산 지역 내에서 소비된 제작비를 최대 6000만원까지 현물로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인센티브 지원 대상을 기존 순 제작비 20억원 이상 작품에서 10억원 이상 작품으로 문턱을 낮추고 촬영 회차 기준 역시 기존 7회차 이상에서 5회차 이상으로 완화했다. 편당 최대 지원 금액을 기존 4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상향함으로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숙박비, 식비, 유류비, 장소 사용료 등 촬영팀의 부산 지역 내 지출 비용을 현물로 지원하는 방식은 제작사의 제작비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9300만원 규모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기장군 지역상생형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기장군에서 2회차 이상 촬영을 진행하는 국내외 장편극영화와 드라마(순 제작비 10억원 이상)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장군 내에서 소비된 제작비를 최대 4000만원까지 현물 지원한다.

제작사가 두 인센티브 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경우 최대 1억원의 현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기장군 지역상생형 인센티브의 촬영 회차를 합산 인정한다. 이에 따라 기장군에서의 촬영 회차 역시 부산 촬영 회차로 포함돼 제작사는 보다 수월하게 지원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부산영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오는 12월까지, 기장군 지역상생형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