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개 판매 잘크톤' 조아제약… 수출·이커머스로 '재도약' 노린다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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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이 내수 의존도를 낮추고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실적 개선에 고삐를 죄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아제약은 매출의 90%에 달하는 내수비중을 낮추기 위해 독립국가연합회(CIS)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CIS 바이오메디컬 파트너십'에 참석해 총 25개 현지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기존 우즈베키스탄 거래처와 수출 물량 확대, 신규 제품 라인업 론칭 등 구체적인 사업 확정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2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건강 박람회(WHX) 2026에도 참여해 수출국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유통 구조의 혁신도 병행한다. 영업사원의 약국 방문 판매라는 전통적 방식을 고수해온 조아제약은 2024년 네이버 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 영토를 넓히고 있다. 올해는 이커머스 투자 3년 차를 맞아 약국 전용과 온라인 전용 제품을 분리한 '투 트랙' 전략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커머스 투자도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인적 쇄신을 통한 경영 효율화, 함안공장 설비를 활용한 위수탁(CMO) 사업 고도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영진도 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조성환 조아제약 부회장은 지난달 신년사에서 체질 개선을 통한 흑자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약사 파트너십 강화 ▲수출 확대 ▲CMO(위탁생산) 사업 고도화 ▲이커머스 채널 다각화라는 4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1000만개 이상 판매된 어린이 영양제 잘크톤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조아제약은 간질환 보조치료제 헤파토스, 철분제 훼마틴, 영양제 조아바이톤A 등 일반의약품(OTC)과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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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미래산업부 최진원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