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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주거 지역의 소음과 진동 주범으로 지목됐던 '과천고가교' 철거 공사가 마침내 본격화됐다.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방음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2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고가교는 그간 주거 밀집 지역과 인접해 있어 차량 통행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번 철거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로 구조를 현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안전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철거 공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조성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먼저 노면 포장과 일부 구조물을 제거하는 사전 공정을 마친 뒤, 고가교 상판을 철거하고 기둥과 받침 구조물을 차례로 해체할 계획이다.
이번 단계에서는 서울 방향 과천고가교를 우선 철거하고, 이후 해당 구간을 평면도로로 정비한 뒤 안양 방향 과천고가교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현장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과천고가교 철거와 도로 평면화가 양방향 모두 완료되면 방음시설이 설치돼 고가도로에서 발생하던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과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과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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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남상인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