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월면 오리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영양군



영양군이 3일 일월면 오리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영양군, 한국LPG사업관리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적 여건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에너지 사용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 편의와 에너지복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의 추진 내용과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30세대 이상 소규모 마을을 대상으로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안정적인 가스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76세대에 LPG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국·도비 3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2억5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0톤 규모의 저장탱크 1기와 약 1.42㎞ 길이의 배관망, 세대별 보일러 등이 설치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기존 개별 용기 사용 방식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 사용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영양군은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대당 자부담금을 100만 원 수준으로 책정해, 타 지자체 대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 배관망 설치 이후에는 도시가스에 준하는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를 비롯해 연료비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배만환 영양군 양수발전건립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가스시설 현대화를 통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매년 1~2개 마을씩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