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의 연간 순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 사옥.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의 2025년 연간 순이익이 전년 대비 113% 성장했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신한투자증권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3.3% 증가한 48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7.4% 늘어난 1조6333억원, 순이익은 3816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주식 위탁수수료가 확대되고 IB(투자은행) 수수료와 상품운용손익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전반적으로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위탁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45.2% 증가한 5639억원, IB 수익은 6.7% 늘어난 179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259억원, 순이익은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이익 규모는 크게 줄었다. 3분기 1141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4분기 들어 118.3%, 순이익도 같은 기간 1005억원에서 78.2% 감소했다.


분기 실적 감소는 유가증권 평가이익 축소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 위탁수수료 수익은 개선됐지만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로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