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한화증권 "한국항공우주 실적 전망 긍정적… 목표가 상향"
목표 주가 20만1000원 제시… "2027년까지 이익 성장 및 추가 수주 기대"
이동영 기자
공유하기
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전문 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 투자를 시작하세요.
한화증권이 한국항공우주의 2026년 매출 목표치 제시를 긍정 평가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 주가는 20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6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4667억원을 영업이익은 82.8% 증가한 770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한화증권의 추정치에는 부합했지만 시장 전망치는 약 31% 하회했다.
배성조 한화증권 연구원은 일정 지연과 판관비 반영을 주 원인으로 봤다. 그는 "국내 완제기의 납품이 지연되고 폴란드 FA-50은 수정 계약에 따라 진행률의 인식이 지연됐다"면서 "여기에 일회성 하자 보수 충당금이 약 245억원 규모로 판관비로 반영된 점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4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554억원을 수출은 134.3% 증가한 3650억원을 기체 부품 매출은 55.1% 증가한 3166억원을 나타냈다. 전 사업부가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을 냈다.
배 연구원은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 폴란드의 FA-50 1760억원과 함께 이라크 KUH 1070억원, 말레이시아 FA-50 530억원이 매출에 반영됐다"면서 "국내외 완제기 납품은 2025년에는 15대에 그쳤지만 2026년에는 60대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으로 성장은 더 가팔라질 것"이라 기대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의 2026년 매출 목표치가 시장 전망을 넘어선 것을 긍정 평가했다. 그는 "KAI는 2026년 매출 목표로 전년 대비 55% 증가한 5조7306억원을 제시했다"면서 "국내 매출 목표가 KF-21 개발 및 양산 비용 1조1500억원을 포함 3조3000억원을 설정한 것이 고무적"이라 평가했다.
회사의 2026년의 수주 목표는 전년 대비 63.2% 증가한 10조4383억원이며 국내는 43.3% 늘어난 2조4400억원, 수출은 439.4% 늘어난 6조5400억원이다. 배성조 연구원은 "KF-21의 인도네시아 첫 수출이 목표치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상반기 내 성과가 나타날 경우 수출 포트폴리오의 근본적인 질적 전환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 같은 실적과 전망을 바탕으로 그는 목표 주가를 20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배 연구원은 "2027년 추정 EPS(주당순이익)에 목표 P/E(주가수익비율) 37배를 적용했다"면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정 EPS가 연간 68% 증가하는 등 강력한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한편 KF-21이나 미 해군 훈련기 사업 등 대형 수출이 현실화할 시의 강력한 이익 모멘텀을 반영한 결과"라고 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동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