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채취에 나선 어민들/사진제공=보성군


전남 보성군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보성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보성군에 따르면 득량만 율포항 일대는 국가어항 지정에 따라 총 717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보성군은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방파제, 접안시설, 안전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남해안권 해양거점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율포해양복합센터(441억원)건립 사업도 현재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고 수심의 다이빙 풀(41.5m)과 딥서핑 시설을 갖춘 복합 해양레저시설로 조성돼 전국 레저 마니아들의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최대 역점 사업으로 총사업비 1697억원이 투입되는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본격적인 예타 조사가 진행된다.

이 사업은 △갯벌 복원△철새 서식지 확충△생태 교육 시설 건립 등을 포함한다. 보성군은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벌교꼬막 리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 어촌과 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주 기반 확충과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관련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항만 기능 개선, 생활 SOC 확충, 정주 여건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어촌 인구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