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에 등재됐다. 사진은 셀트리온 2공장.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의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CVS 케어마크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처방 가속화를 위한 기반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이번 PBM 선호의약품 등재를 통해 스토보클로는 오는 4월1일(현지시각)부터 환자 환급이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스토보클로 등재로 기존 오리지널 제품은 CVS 처방집에서 제외되면서 스토보클로의 처방율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스토보클로 보다 앞서 CVS 케어마크에 등재가 이뤄진 오센벨트의 경우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서는 단독으로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오센벨트가 CVS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일하게 비용 환급이 이뤄지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만큼 경쟁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시장 우위를 통해 처방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CVS 케어마크에 등재되면서 모회사인 CVS 헬스에서 관할하는 보험사 등 의료 서비스 영역에서도 우호적인 처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CVS 헬스는 PBM을 비롯해 약국 체인, 건강보험, 의료 지원 등을 보유한 미국 대표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다. 산업 전반에 대한 주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현지에서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미국 대형 PBM인 CVS 케어마크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면서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정적인 처방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현지에서 주요 제품들을 판매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시장 선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