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각) 급등하며 마감됐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주 초반의 손실 상당 부분을 회복하고 비트코인이 급락을 멈추면서 6일(현지시각) 크게 반등했다.

이날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33.90포인트(2%) 상승해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크게 오르며 6932.3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06.95포인트(2.5%) 급등해 사상 첫 5만포인트 선을 넘어 5만115.67을 찍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490.63포인트(2.2%) 뛰며 2만3031.21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반도체 기업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7.8% 급등해 주간 기준 10% 조금 넘었던 손실 폭을 크게 줄였고 브로드컴은 7.1% 올라 주간 하락분을 모두 만회했다.


두 종목이 S&P500 지수를 끌어올린 강력한 동력이었고 AI(인공지능) 투자 지속 가능성이 배경이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10월 기록한 최고가에서 절반 이상 떨어질 정도로 몇 주 동안 이어진 급락 이후 안정세를 나타냈다. 지난 목요일 늦게 한때 6만달러(약 8781만원) 근처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7만달러(약 1억240만원) 위로 올라섰다.


금속 시장 가격도 자체적인 급격한 변동 이후 다소 진정세다. 금은 1.8% 상승해 온스당 4979.80달러(약 729만원)로 마쳤고 은은 0.2% 올랐다.

비트코인 반등에 가상화폐아 연관된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로빈후드 마켓츠는 14% 급등했으며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은 13% 뛰었다. 비트코인을 사들여 보유하는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스트래티지는 26.1% 급등했다.


이밖에 중소형주들로 구성된 러셀 2000 지수는 3.6%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