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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2026년 설 명절 선물 세트가 발송 직후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했다.
8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설 선물'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판매자들은 대부분 선물 세트가 미개봉 상태라며 20만~50만원대 가격을 책정했다. 일부 상품은 '판매완료' 상태다.
청와대는 지난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이 대통령이 호국영웅과 사회적 배려 계층,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등 각계각층에 설 선물을 발송했다. 이번 명절 선물은 특별 제작한 그릇·수저 세트와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집밥 재료로 마련됐는데 '5개 권역(수도권·충청권·동남권·대경권·호남권) 3개 특별지역(강원·전북·제주)'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쌀과 잡곡 3종, 떡국떡, 매생이, 표고채, 전통 간장 등이 포함됐다. 청와대는 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상생, 국민 일상의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릇·수저 세트에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뜻이 반영됐다는 게 청와대 설명.
대통령 명절 선물은 과거에도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했다. 전임 정부 시절에도 대통령 명절 선물이 공개 직후 중고 시장에 등장하며 웃돈이 붙는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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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