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키움증권 "롯데쇼핑 백화점이 실적 견인… 목표가 상향"
목표 주가 13만6000원 제시… "내수 호조와 관광객 수요로 백화점 실적 강화 기대"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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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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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매출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1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4분기 잠정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은 3조521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27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는 분당점 영업 종료와 김해의 토지 사용료 납부 등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 300억원이 반영된 수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국내 백화점 매출의 호조와 이커머스 적자 축소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국내 백화점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8억원 증가했는데 고마진 패션 상품의 성장이 확대되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회사의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개선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중심의 호실적이 지속되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81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명품 및 패션 분야의 판매 호조에 이어 춘절 이후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감안하면 실적 전망치가 추가로 상향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할인점과 해외 사업 실적도 주목 요소다. 박상준 연구원은 "국내 할인점은 주가 강세로 소비 회복이 중산층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더해 홈플러스 폐점 확대로 반사이익이 커질 수 있다"며 "해외는 베트남 매출이 증가세고 하노이와 호치민 2선 도시에 신규 출점도 준비 중이므로 구조적인 개선 흐름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를 감안해 키움증권은 롯데쇼핑의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실적 추정치와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높여 잡았기 때문"이라며 "내수 경기 호조와 외국 관광객 매출 증가에 힘입어 핵심 사업인 백화점 중심의 실적 강화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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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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