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장 초반 코스피가 급등하며 5300선에 도달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시황이 표시되는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뉴스1


9일 장 초반 코스피가 급등하며 5300선에 도달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보이며 1110선을 노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2.79포인트(4.18%) 급등한 5301.9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15포인트(2.60%) 오른 1108.92를 나타낸다.


지난주 미국 기술주 하락 여파로 급락했던 코스피는 월요일 개장과 동시에 상승으로 시작했다. 장 초반부터 힘을 받은 지수는 5317.63을 찍으며 단숨에 5200선에 이어 5300선까지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끈다. 외국인은 573억원을 기관은 2509억원을 사들인다. 개인은 3327억원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흐름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반도체주 위주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5.67%) 오른 16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5만원(5.96%) 오른 88만9000원에 거래를 이어간다. 반도체 양대 종목인 두 회사는 장 초반부터 6% 가까운 상승세를 보인다.


이어 현대차 2.25%, 삼성전자우 3.56%, LG에너지솔루션 2.47%, 삼성바이오로직스 0.96%, SK스퀘어 9.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08%, 두산에너빌리티 8.20%, 기아 0.86% 등이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15포인트(2.60%) 오른 1108.92에 거래된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512억원을 팔았지만 개인은 397억원을 기관은 126억원을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도 훈풍이 불었다.

에코프로 3.37%, 알테오젠 4.16%, 에코프로비엠 2.17%, 레인보우로보틱스 4.41%, 삼천당제약 1.80%, 에이비엘바이오 3.38%, 코오롱티슈진 1.17%, 리노공업 1.88%, HLB 1.58%, 리가켐바이오 2.83% 등 상위 10개 종목 모두가 상승세다.

하나은행 고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0.15%) 내린 1463.30원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