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포수' 김형준, 2026 WBC 막차 탑승…'손가락 부상' 최재훈 대체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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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7)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공지를 통해 "부상으로 2026 WBC 출전이 어려워진 최재훈을 대신해 김형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당초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LG 트윈스 박동원과 한화 이글스 최재훈으로 이번 WBC를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재훈이 지난 8일 소속팀 동계 훈련 도중 오른손 손가락이 부러져 교체를 결정했다. 최재훈은 4번째 손가락(약지) 골절 진단을 받았고 3~4주가량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준은 2018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에 지명됐다. 그는 2024년 홈런 17개, 2025년 18개를 기록한 거포 포수이며 한국 야구의 차세대 포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NC 주전 포수로 자리 잡은 김형준은 장타 능력은 물론, 수비 능력도 우수해 지난해 KBO 포수 부문 수비상을 받았다. 2025년 손바닥뼈가 부러진 채로 포스트시즌을 치렀으나 2개월 재활을 거쳐 회복한 상태다.
김형준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한 바 있다. 이후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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