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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화되는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양군은 전날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농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가주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계획과 법무부 지침에 따른 절차,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으며, 농협중앙회 소속 공인노무사가 참여해 찾아가는 노무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영양군은 2016년 베트남 화방군과 농업인력 파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7년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총 1297농가에 3416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안정에 기여해왔다.
올해 도입 예정 인원은 지난해보다 16%가 증가한 1161명으로 근로자들은 최대 8개월간 체류하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3월 하순부터 7월 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황영호 영양군 유통지원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 힘쓰겠다"며 "농가에서도 관련 규정 준수와 근로자 처우 개선에 적극 협조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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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