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이 수서발 KTX 좌석 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월 KTX와 SRT 간 교차 운행을 본격화하고 올해 말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의 통합을 추진한다. 사진은 동탄역. /자료제공=동행미디어 시대 DB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국토교통부의 '고속철도 이원화 통합 로드맵' 발표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수서발 KTX 좌석 공급 시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X와 SRT의 교차 운행을 통해 고속철도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나가는 첫 단계다. 로드맵에 따르면 이달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2026년 3월 교차 운행 본격화, 2026년 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의 통합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향후 수서역에서 KTX를, 서울역에서 SRT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선택권이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동탄역에는 410석 규모의 SRT 열차가 정차하고 있으나, 출퇴근 시간대 좌석 매진이 반복되며 이용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시범운행을 통해 955석 규모의 KTX-1 열차가 수서-동탄 구간에 투입될 경우, 좌석 공급이 늘어나 동탄역의 고질적인 좌석 부족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고속철도 통합 및 교차 운행 시범 사업은 동탄역의 고속철도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 이동권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탄역이 수도권 남부 지역의 주요 교통 거점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