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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부모의 출근이나 긴급 상황 등으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경북형 완전 돌봄' 체계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도는 연휴 기간 동안 핵심 돌봄사업인 'K보듬 6000'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K보듬 6000'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시간과 요일 제약 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평일 밤 12시까지 주말·공휴일에도 운영된다.
현재 12개 시군 74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는 전 시군 97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경상북도 아동돌봄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운영시설을 확인한 뒤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가정 방문형 아이돌봄서비스도 연휴 기간 중단 없이 제공된다. 특히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은 휴일요금(50% 가산)을 적용하지 않고 평일 요금으로 한시 운영해 이용 가정의 부담을 낮춘다. 다만 시군별 아이돌보미 수급 상황에 따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경북도는 단기 대책과 함께 서비스 질 개선에도 나선다. 아이돌보미 300명 신규 채용, 수당 5% 인상, 유아돌봄 및 야간 긴급 돌봄 수당 신설, 월 60시간 이상 근무 돌보미에게 월 10만원 추가 지원 등 처우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돌보미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서비스 대기 문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명절에도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없도록 현장 중심 돌봄 지원을 강화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체계를 구축해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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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