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17일 전국 고속도로에 차량 615만대가 몰리며 정체가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설 연휴 넷째날이자 설 당일인 17일 오전부터 귀성·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8~9시경 해소될 전망이나 서울 방향은 18일 새벽까지 혼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615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가 각각 이동할 전망이다.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 출발 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6시간40분 ▲울산 6시간20분 ▲강릉 3시간10분 ▲양양 2시간2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4시간50분 ▲목포 7시간20분(서서울 도착) ▲대구 5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구간별로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기흥 부근-신갈분기점 5㎞, 양재 부근-반포 5㎞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남사-안성분기점 부근 4㎞, 망향휴게소-천안 부근 4㎞, 옥산 휴게소-옥산 Hi 부근 2㎞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정체된 상태다. 대전남부선 서대전 방향 서대전분기점 진출로 1차로에서는 승용차 사고 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서울 방향 정체가 오전 7~8시께 시작돼 오후 3~4시쯤 가장 혼잡하고 다음날 오전 3~4시쯤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정체되다가 오후 1~2시 사이 정점에 도달한 뒤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