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과의 대규모 전면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이동 중인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대화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이 중동으로 대규모 전력을 배치하는 등 이란과의 대규모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 해군 전력은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 2척, 군함 12척, 전투기 수백대, 다수 방공 시스템까지 확대됐다. 일부는 아직 이동 중이다. 아울러 미군 수송기가 무기 체계와 탄약을 150회 이상 중동으로 이송했고 최근 24시간 동안 F-35, F-22, F-16 등 전투기 50대가 추가로 이동했다.


소식통들은 미국의 이란 군사 작전이 지난달 수행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 보다 더 큰 대규모 작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미 상원의원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몇 주 후에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참모는 "트럼프 대통령이 점점 지쳐 가고 있다"며 "일부는 이란과의 전쟁을 말리지만 향후 몇 주 내 물리적 군사 행동을 보게 될 확률이 90%라고 본다"고 전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만 중재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3시간 동안 회담했다. 하지만 회담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악시오스는 "트럼프에게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협상이 실패할 경우 그가 실행에 옮길 것이라는 모든 신호가 나온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