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기장군수 후보 '정종복 대항마' 누가 될까
국민의힘은 '이승우·정명시·김한선' 정 군수에 도전장
민주당에선 우성빈·황운철 출마채비속 전략공천설 솔솔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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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기장지역의 출마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 출마 예상 후보들은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 여건상 정종복 기장군수의 현역 프리미엄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일 부산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는 재선 도전이 유력한 정종복 현 기장군수에 맞서 이승우 부산시의원과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 김한선 전 53사단장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시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 군수 도전에 나섰다가 시의원으로 방향을 틀었고 정 전 서장은 현 정 군수와 경선 끝에 고배를 마셨다.
여기에 지난 지방선거 군수 후보 경선에 나서 탈락한 김수근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본부장의 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김 본부장의 출마는 △현 군수가 임명한 인사라는 도의적 부담 △10여 개월 남은 임기 중도 사퇴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오가면서 4번째 군수 도전이라는 피로감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김 본부장이 출마를 강행한다면 오는 3월5일까지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군수 선거에 나선 우성빈 전 군의원과 황운철 현 기장군의원이 일찌감치 출마 채비를 마치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최택용 지역위원장의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문제는 절차다. 민주당 현행 규정상 지역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지난 2월3일까지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했다. 사퇴 시한을 넘긴 최 위원장이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방법은 중앙당 차원의 '전략공천'이 유일하다.
그러나 기존에 뛰던 우성빈·황운철 두 주자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시·군의원 후보 정도다. 현재 두 명의 시의원을 뽑는 기장군 1, 2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인물이 없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당 지도부가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장군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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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