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19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 전남·광주 대통합 포럼’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양부남 국회의원,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 조계원·박균택 국회의원) /사진제공=광주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행정통합을 통한 초광역 경제권 구축과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19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초광역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호남이 선도한다'를 주제로 '2026 전남·광주 대통합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 시·도가 공동 주최했으며 행정통합을 통한 초광역 경제권 구축과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 제시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양부남·박균택·조계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마강래 중앙대 교수는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도시 경쟁력 재편을 강조하며 행정통합이 혁신 네트워킹과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한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주와 전남이 통합을 통해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선호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속가능한 초광역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산업·인구 구조와 공간 특성을 반영한 단계적 통합 전략과 실현 가능한 경제권 모델 수립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전남은 지역소멸 대응과 국가균형발전의 전환점을 맨 앞에서 만들고 있다"며 "특별법 통과, 특별시 출범은 물론 출범 이후에도 가야 할 길은 험난하겠지만 대통령의 강력한 지원 의지와 지역의 간절한 노력을 동력 삼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