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촬영한 이전 월식 모습.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정보과학도서관이 다음달 3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중앙공원에서 시민을 위한 개기월식 관측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월대보름과 같은 날 진행되는 개기월식을 시민들이 직접 관측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천문 현상이다.

이번 월식은 저녁 6시 49분부터 시작돼 8시 4분경 달이 완전히 가려지며 붉은빛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9시 3분경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점차 보름달 밝기를 되찾게 된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 천체망원경으로 개기월식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일부 망원경으로는 목성 등 밝은 천체도 관측할 수 있고, 대형 월면 모형을 활용한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사전 접수 없이 현장 참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