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성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3연임 수순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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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다시 한 번 낙점됐다. 실적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3연임 수순에 들어갔다.
카카오페이는 이사회를 열고 신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연임 여부는 오는 3월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이사회는 신 대표 재임 기간 회사의 체질 개선과 수익성 전환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요 근거로 들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결 기준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외형 성장 중심 전략에서 수익성 기반 경영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결제·송금을 축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 구조를 완성하고 데이터 사업과 자회사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냈다는 평가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역시 매출 확대 흐름을 이어가며 그룹 내 역할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분야에 대한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섰다.
1977년생인 신 대표는 2018년 2월 카카오페이에 전략총괄부사장(CSO)으로 합류한 뒤 2022년 3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4년 한 차례 연임에 이어 이번 재선임까지 확정될 경우, 플랫폼 확장과 수익성 안착을 동시에 추진하는 '책임 경영' 체제가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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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인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홍지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