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김창열이 일본에서 입국을 거부당하고 강제 퇴거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김창열 인스타그램


그룹 DJ DOC 김창열이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일본을 찾았다가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는 19일부터 21일까지 본부 관계자와 함께 일본을 방문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 전 현지 분위기를 촬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입국 불가 통보를 받고 도착 당일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고 설명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9일 요나고 공항에서 발생한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본부 측은 "김창열 홍보대사와 함께 시마네현의 독도 역사 왜곡 현장을 살피려 했으나, 일본 측이 1999년 음주운전 전력을 이유로 김창열을 즉각 퇴거시켰다"고 밝혔다. 함께 방문한 본부 관계자 역시 5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와 소지품 수색 끝에 '독도 홍보 활동'을 이유로 상륙을 불허당했다.


본부 측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사설 경비원 인건비와 숙박비 등 220만원 상당 비용을 자비로 부담해야 했다면서 "한국영사관에도 도움을 요청했으나 도움을 받을수 없었고 대한민국 국민이 필요할 때 대한민국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평소 다른 일본공항 방문시에도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 입국거부는 다케시마의날을 맞이하여 독도인사의 방문을 막으려는 일본의 정치보복이자 표적심사"라며 "본부는 이런 비이성적인 보복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며 오늘 개최되는 다케시마의 날을 철폐해야 하며, 반드시 독도에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