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구시장 적합도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선두
26.3%로 한동훈·주호영·추경호보다 두자릿수 앞서
현 정부에 대한 평가에선 부정적 응답이 52.4%로 많아
대구=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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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구광역시장 여론조사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티아이가 지난 13~14일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범보수 진영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이 전 위원장이 26.3%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한동훈 전 대표(15.4%), 주호영 의원(13.5%), 추경호 의원(11.1%)이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38.5%로 1위를 기록해 내부 경쟁력에서도 앞서는 모습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부정 평가가 52.4%로 긍정 평가(38.8%)를 앞섰다. 특히 60대(58.6%), 70대 이상(55.7%), 50대(52.5%)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다. 18~29세에서도 부정 평가가 60.6%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40대(58.3%)에서만 유일하게 우세했다.
1권역에서는 부정 54.5%로 긍정(37.2%)을 앞섰고 2·3권역에서도 부정 응답이 더 많았다. 직업군별로는 농·임업 종사자에서 부정 평가가 69.8%로 가장 높았다. 반면 사무·관리 직종에서는 긍정(48.7%)과 부정(45.6%)이 비슷했다.
지방선거 인식에서는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7.9%에 달했고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0.4%에 그쳤다.
국정평가와 지방선거 인식은 강하게 연동됐다. 국정운영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본 응답자의 89.3%가 '정권 견제'를 선택했고 매우 잘하고 있다고 본 응답자의 92.7%는 '국정 지원'을 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사장남천동(개인) 의뢰로 에스티아이가 지난 2월13~14일 이틀간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 ±3.1% 포인트, 응답률은 7.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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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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