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해외 일정 접고 고 신영자 의장 빈소 조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21일 별세…23일 발인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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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해외 일정을 변경하고 누나인 고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신 회장은 22일 밤 10시쯤 아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와 함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신 회장 부자는 상주인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위로 인사를 전하고 10여분간 빈소에 머물렀다.
당초 신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조문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급히 일정을 바꿔 고인을 추모했다.
빈소에는 신 회장 부자 외에도 다수의 롯데 경영진이 조문했다. 송용덕 전 롯데지주 부회장이 전직 임원들과 함께 방문했고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와 수도권 소재 롯데백화점 점장 8명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도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적장녀인 신 의장은 1942년 태어나 지난 21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그룹 초기부터 경영에 참여해 롯데의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해 국내 최초 면세점 도입을 추진했고 2008년 롯데쇼핑 사장으로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국내 최고 반열에 올렸다. 이후 롯데 계열 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사회공헌 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발인은 23일 오전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한남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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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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