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MWC26서 '익시오 프로' 공개…사람중심 AI 구현
'미래형 AI 에이전트' 진화 목표
김미현 기자
2,781
공유하기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AI 통화앱 '익시오(ixi-O)'의 미래 모습 '익시오 프로(ixi-O Pro)'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화 기록을 넘어 사용자를 이해하는 커뮤니케이션 파트너로 확장해 '사람중심 AI'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미래 AI 비서 서비스인 '익시오 프로'를 공개한다. 익시오 프로는 사용자의 통화·문자·일정 등 일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미래형 AI 콜 에이전트다. 기존 익시오가 고객의 요청에 반응하는 AI 비서였다면 익시오 프로는 대화의 맥락과 관계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가 별도로 익시오를 호출하지 않아도 이전 통화에서 언급된 일정이나 해야 할 일을 정리해 알려주고 통화 중 궁금할 수 있는 사항은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내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주변 사람들 간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돕는다.
MWC26에서는 익시오가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확장되는 미래 청사진도 제시된다. 스마트폰을 넘어 집, 오피스, 차량, 로봇 등 다양한 공간과 디바이스로 확대돼 어디서나 고객과 연결되는 음성(Voice) 기반 슈퍼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의 미래 모습뿐만 아니라 사람중심 AI의 근간인 '안심'을 고도화하기 위한 협업 체계도 공개한다. KB국민은행과 추진하는 통신-금융 보이스피싱 실시간 대응 협업 체계는 익시오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과 KB국민은행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계해 통신 단계에서 포착된 피싱 의심 징후를 금융 거래 이전에 차단한다.
익시오는 보이스피싱 의심 패턴, 악성 앱 설치 여부, 위험 URL 접속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해당 정보를 KB국민은행과 공유한다. KB국민은행은 이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이상 거래를 점검하고 필요 시 계좌 지급 정지 등 선제적인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실제 피해를 차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26 전시를 통해 익시오가 고객 일상을 이해하고 보호하는 초개인화 AI 비서로 진화하고 있음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 인간중심 AI 기술을 통해 편의성과 안전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며 미래 AI 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사업그룹장(상무)은 "익시오는 고객의 통화 데이터를 단순히 처리하는 AI가 아니라 고객의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도움을 주는 초개인화 AI 비서로 진화하고 있다"며 "MWC26에서 선보이는 신규 기능과 금융권 협업 사례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미현 기자
안녕하세요. 김미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