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 /사진=황재윤 기자



의성군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26년도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관내 5개 금융기관과 저금리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36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보증재원 3억원을 출연하고 이차보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의성군 내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 중 연 3%를 2년간 군이 지원한다. 자금은 한도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협약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 의성군산림조합, 의성신용협동조합, 의성새마을금고, 다인신용협동조합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해 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례보증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