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공백' KAI 사장에 '방사청 개청 멤버' 김종출 선임키로
김이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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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새 사장 후보로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기 사업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1일 강구영 전 사장이 사임한 지 약 7개월 만의 사장 선출이다.
2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KAI는 오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에 관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임 사장으로는 김 전 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장은 공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23여년간 공군 장교로 복무했다. 2005년 이용철 방위사업청장과 방사청 개청 당시 실무를 함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혁신인사기획관실, 방산수출지원팀장, 창의혁신담당관, 전략기획단 부단장, 사업운영관리팀장, 절충교역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뒤 기획조정관, 무인기 사업부장을 지냈다.
KAI는 지난해 7월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인 강 전 사장이 조기 퇴임한 이후 현재까지 차재병 부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방산 호황 속 경쟁 업체들이 중장기 경영 전략을 수립하며 조직을 재정비하는 사이 KAI는 컨트롤타워 부재로 구체적인 사업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산업계의 우려가 컸다.
방산 업계 관계자는 "김 전 부장은 공군과 방사청을 거친 항공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인물"이라며 "KAI는 하루 빨리 사장을 선임해 경영 정상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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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이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