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되고 난 왜 안 되나"…전한길, 콘서트 취소되자 '발끈'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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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오는 2일로 예정한 '3·1절 기념자유음악회'가 출연진 이탈과 공연장인 킨텍스 측의 대관 취소 결정에 무산되자 "정치적 탄압"이라고 반발하며 광화문 집회 등을 통해 '윤어게인'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23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가수 태진아, 이재용 아나운서 등이 안 나온다고 하더라"고 알린 뒤 자유음악회는 정치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음악회 1부는 정치색이 전혀 없는 음악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었으며, 자신은 2부 토크 콘서트에만 참여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태진아 등이 '정치 행사가 아닌 것처럼 속였다'며 고소·고발한 것에 대해선 "나도 피해자로 섭외는 모두 행사 진행 업체가 맡아서 했고 저는 그냥 콘서트를 하겠다고 했을 뿐"이며 "그렇지만 나는 맞고소하진 않겠다"고 했다.
전씨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킨텍스를 관할하는 고양시장에게 '대관 취소'를 촉구, 대관 취소로 이어졌다며 "이건 탄압이다"며 "김동연은 그렇게 할 일이 없나, 전한길이 두렵냐"고 못마땅해했다. 이어 "(2025년 12월21일) 한동훈이 킨텍스에서 토크콘서트를 했을 때 허용해 줬다"며 "그런데 왜 전한길을 안 되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전씨는 "이는 한동훈과 김동연이랑 좌파이기 때문이고, 전한길 죽이기이자, 그만큼 전한길이 영향이 있는 사람이다는 말이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콘서트는 못 하게 됐지만 이번 주말 광화문에 모여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더 크게 뭉쳐 싸우자"며 '윤어게인' 운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또 오는 27일 예정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토론 등을 통해 부정 선거 의혹 제기 등 활동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전 씨는 "윤 어게인, 부정선거 척결 구호를 이날 콘서트장에서도 할 것"이라며 해당 공연 포스터를 공개했고, 태진아 씨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잇따라 "몰랐다"며 출연을 취소하는 등 손절 논란이 일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을 공유하며 "경기도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고, 이민우 킨텍스 대표 이사는 "삼일절 기념행사로 알았다"며 "사회적 통념상 수용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대관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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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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