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한국에 서해 공중훈련 통지…보고받지 못한 것 유감"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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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주한미군 서해 공중훈련과 관련해 한국 측에 유감을 표명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전날(24일) 입장문을 통해 "브런슨 사령관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직접 통화하며 한국 측에 (서해 공중훈련이) 통지됐다고 강조했다"며 "국방부와 합참의장이 제때 보고받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지난 18~19일 경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들을 서해상으로 100회 이상 출격시켜 이례적으로 동중국해 중국방공식별구역 근처에서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중국 전투기들이 대응 출격하면서 한때 서해상에서 양국 전투기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안 장관은 지난 19일 브런슨 사령관에 전화로 한반도 주변에서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훈련을 하면서 제대로 공유하지 않은 점에 항의했다.
주한미군은 한국 측 항의에 대해 "우리는 최고 수준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준비 태세를 갖추는 것에 대해 사과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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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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