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후보 선대위, 정순욱 후보 '경력 허위 유포' 고발
의왕=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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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의왕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성제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정순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9일 김 후보 선대위는 고발장을 통해 "정 후보가 당선될 목적으로 언론, 유튜브, 후보자 토론회 등에서 자신의 최초 임용 직급과 공직 근무 기간을 상습적으로 부풀려 허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특히 정 후보가 자신의 저서에 공직 생활을 '40년 가까이' 했다고 기술한 점을 문제 삼았다. 선대위 측은 "실제 공직 경력과 비교해 무려 6년이라는 상당한 기간을 고의로 부풀린 것"이라며 "이는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할 목적의 명백한 경력 조작이자 허위 사실 공표"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27일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경력 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사실을 일부 시인한 바 있다. 당시 정 후보는 "기능직 10급으로 3년여 근무한 뒤 의원면직하고 행정 9급 시보로 다시 임용됐다"며 "기능직 경력과 일반직 경력이 이어지면서 분명히 34년 4개월 넘게 공직 생활을 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정 후보의 유튜브 방송 발언에 대해서도 제2의 허위 사실이라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해당 방송에서 "내가 3급 부이사관까지 올라가니 고시 출신이냐고 물어보길래 '9급 행정직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선대위 측은 "오마이TV 방송 원본을 확인한 결과 진행자는 고시 출신 여부를 물은 적이 없고 오직 최초 임용 직급만을 질문했다"며 "정 후보가 최초의 거짓말을 덮고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방송에 존재하지도 않는 가상의 질문 상황을 악의적으로 지어냈다"고 고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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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남상인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