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넘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넘었다.

25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순자산액은 1조27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14일 순자산액 8000억원을 넘긴 이후 2주 만에 9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후 15일 만에 1조원 규모로 커졌다. 24일 종가 기준으로는 1조338억원이다.


이로써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한투운용 ACE ETF 중 순자산액 1조원을 넘어선 아홉 번째 상품이 됐다.

상위에 포진한 상품으로는 ▲ACE KRX금현물 순자산액 5조1556억원 ▲ACE 미국S&P500 3조2893억원 ▲ACE 미국나스닥100 2조6337억원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채권)(H) 1조9726억원 ▲ACE 200 1조4923억원 등이 있다.


이 상품은 ACE 브랜드로 선보인 최초의 상품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한투운용은 2022년 ETF 브랜드명을 ACE로 변경하고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폭넓은 반도체 섹터 전반을 담기보다 산업을 4가지 세부 분야로 나눠 분야별 대표 기업에 집중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시스템 반도체 엔비디아 ▲메모리 반도체 SK하이닉스 ▲파운드리 TSMC ▲반도체 장비 ASML 등이 있으며 공급 제약 등 업황의 병목 현상에도 주목한다.


25일 기준 가장 높은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SK하이닉스로 비율은 23.33%다.

이번 성과는 상품의 높은 수익률과 그로 인한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순매수세가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상품의 누적 수익률은 523.02%다. 최근 1년 및 3년 누적 수익률은 각각 131.88%와 441.9%에 달한다.


이는 레버리지를 제외하고 상품명에 '반도체'를 포함한 해외주식형 ETF의 1년 평균 수익률인 70.67%와 3년 수익률인 300.24%를 크게 웃돈다.

최근 한 달간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약 377억원 순매수했다. 최근 1년간 유입된 개인 순매수 대금은 1413억원이 넘는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설계부터 생산, 장비, 핵심 부품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생산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상품"이라며 "해당 상품이 입증한 장기 성과는 반도체 가치사슬의 최상위 기업들에 집중하는 ACE ETF의 전략이 통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