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우리은행과 손잡고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나선다
8500억원 들여 2029년까지 하이퍼스케일 AI 센터 등 1단계 완공
남양주=고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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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호 유치기업인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시 미래 먹거리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자족8 용지에 들어서는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총사업비 85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진행된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계획 설명회를 통해 우리은행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따른 대규모 미래첨단시설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절차 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올 연말 1단계 착공을 거쳐 오는 2029년까지 AI 운영센터와 하이퍼스케일(초거대) AI 센터 구축이 목표다. AI 운영센터에는 그룹 내 AI·IT 전문인력 300명 이상이 상주하며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디노랩과 청년 인재양성을 위한 우리FIS 아카데미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AI 센터 또한 스마트에너지 관리기술을 도입해 전력사용효율(PUE)을 최적화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냉각수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 기술이 대거 도입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센터 건립 외에도 남양주시와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우리은행은 다산노인복지관에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를 개소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 왔다.
이어 오는 2028년까지 다산동 일원에 총사업비 2000억원을 들여 그룹 연수원과 스포츠단 체육관을 건립한다. 1만4000여명의 임직원이 이용하는 이 대규모 시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남양주시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허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고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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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고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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