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29~1437원 선에서 움직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위변조대응센터 직원이 달러화를 살피는 모습. /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이 1429~1437원 선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의 전망 따르면 이날 환율은 글로벌 투자심라 위축, 달러지수 반등을 소화하며 1430원대를 회복한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급락하자 성장주 투심이 위축되면서 실업지표 호조와 더불어 달러지수 상승을 유발했다는 분석이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1420원대가 지지선이라는 인식이 확산됐다"며 "역외 숏커버를 비롯한 투기적 수요,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가 유입되며 이날 환율 상승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날 1420원 지지를 확인하면서 당분간 추가 하락보다는 횡보하는 그림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 글로벌 위험자산 투심 위축과 동떨어진 코스피 상승은 원화 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이번 주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이 대거 시장에 몰리고 외국인이 코스피에서만 4조7000억원을 순매도했음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인 국내 주가 상승은 원화 약세를 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