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과천 경마장 유치 전담 TF팀 가동
광석지구 35만평 토지 보상 완료
사업 추진속도 빠르고 교통도 편리
지방세 수입 연 500억원 증대 기대
양주=고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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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정부의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 이전 방침에 맞춰 렛츠런파크 유치를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양주시는 지난 26일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과천 경마장 유치 TF팀'을 긴급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TF팀은 유치총괄반, 전략지원반, 대외협력반, 홍보지원반, 기획법률반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부지 확보부터 대외 협력, 홍보에 이르기까지 유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실무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양주시가 유치 후보지로 내세운 곳은 광적면 광석리 일원의 광석지구로 부지 면적은 117만㎡(약 35만평) 규모다. 이는 과천 렛츠런파크 부지 면적과 매우 유사하다. 후보지 역시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미 토지 보상을 완료한 상태여서 다른 후보지 대비 사업 추진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와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확장 공사,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고 있어 서울과 수도권 서남부에서의 접근성 또한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렛츠런파크 유치 시 연간 약 420만명의 관광객 방문과 3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세수(레저세 등)도 연간 약 500억원 이상 증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시 재정 자립도 향상과 서부권 경제 활성화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광석지구는 대규모 부지 확보와 사업 용이성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유치를 통해 양주시를 경기 북부 레저·문화의 거점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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