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가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80%를 넘겼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 80%를 돌파했다.

2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전날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 기준으로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상장 후 수익률은 83.06%를 기록했다.


ETF 상장 시점부터 26일까지의 기간 동안 애플의 단일 종목 주가 상승률은 약 28.12%였음을 감안하면 높은 성과다. 이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74.99%로 비교 지수(BM) 대비 50.2%포인트 높았다.

6개월 및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59.69%와 24.04%로 BM 대비 각각 43.57%포인트와 19.25%포인트 웃돌았다.


이 상품의 최근 1년 기준 샤프지수는 1.83이었다. 샤프지수는 수익 대비 위험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값이 높을수록 감수한 위험 대비 수익이 높음을 뜻한다. 비교지수는 1.56으로 동일 변동성 대비 효율이 높았다.

시장 수익률 대비 추가 성과를 나타내는 젠슨 알파(Jensen's Alpha)는 12.74를 추적오차 대비 초과 성과를 확인하는 정보 비율(Information Ratio)은 0.43을 기록하며 안정적이었다.


최근 1년 적중률(Hit Ratio)은 62%를 기록했다. Hit Ratio는 1년 중 BM에 대비해 초과 성과를 낸 비율을 의미한다.

이 같은 성과는 애플의 우수한 실적과 반도체, 광통신 등 핵심 공급망 종목의 강세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 17의 높은 인기로 최근 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 1437억700만 달러(약 206조원)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모리 및 파운드리 대형주와 광통신, 부품, 후공정, 전장부품 등을 담당하는 밸류체인 내 핵심 기업의 주가 상승 또한 수익률 성과를 뒷받침했다.

오는 3월 첫째 주로 예정된 애플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아이폰 17e의 공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애플은 제품 가격을 동결하면서도 플래그십급 AP와 맥세이프 기능을 탑재해 가성비 위주의 모델 교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성능 AP 채택에 따른 반도체 및 주요 부품 단가 상승효과가 예상되며 애플 공급망 기업 전반의 향후 실적 개선 역시 전망되고 있다.

운용역인 이성훈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부 책임은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글로벌 시총 상위 기업인 애플과 한미일 핵심 부품 및 장비 생태계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라며 "애플 밸류체인 편입 기업들은 장기 공급계약과 반복적 주문을 통해 높은 실적 가시성을 확보하며 주가 재평가가 동시에 진행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