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승 코레일 신임 사장 "정시 운행보다 안전이 최우선"
3년 임기 시작…안전·통합 과제 제시
이화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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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승 신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3일 대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제12대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한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공적 수단인 철도 안전을 위해 첨단 안전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과학적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제도와 작업환경 전반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 운행보다 안전 운행, 사고의 빈도보다 심각성 중시, 책임 추궁보다 원인 규명을 우선하는 안전 문화를 구성원 모두가 실천, 조직 내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고속철도 통합을 조속히 완수해 사회적 편익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조합을 경영 파트너로 생각하고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상생 구조로 전환하겠다"며 "언젠가 이어질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준비를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사장은 1961년 전북 고창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토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 교통물류연구소 선임 연구위원, 경기개발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2007년부터 올해까지 인하대 경영대학 아태물류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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