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2월 판매량 60만2689대…연휴로 내수 판매 줄어(종합)
내수 판매 9만5638대 수출 52만7051대
김이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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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량이 일제히 감소했다.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60만268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9만5638대로 14.8%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52만7051대로 1.8% 증가했다.
현대차·기아, 글로벌 판매 감소…국내 부진 영향
현대차는 지난 2월 국내 4만7008대, 해외 25만9520대 등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총 30만652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7.8%, 해외 판매는 2.3% 줄었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3933대, 쏘나타 4436대, 아반떼 3628대 등 총 1만3568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3081대, 싼타페 2679대, 투싼 2972대, 코나 2876대, 캐스퍼 1171대 등 총 1만8756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247대, GV80 1689대, GV70 2206대 등 총 6942대가 팔렸다.
기아는 국내 4만2002대, 해외 20만5005대, 특수 39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24만7401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8.7%, 해외는 1.5% 감소했다. (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08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4305대, K4가 1만8434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렌토로 7693대를 기록했다. 승용은 레이 3241대, K5 2175대, K8 1384대 등 총 9896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3800대, 카니발 3712대, EV3 3469대 등 총 2만5447대가 판매됐다.
전기차는 1만4488대가 팔리며 최초로 월 1만대 판매 돌파와 역대 월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PV5가 396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EV3가 3469대, EV5가 2524대로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3281대로 최다 판매 모델 자리를 지켰다.
중견 3사, 전년 대비 판매 부진…한국GM은 국내서 927대 판매
KG모빌리티(KGM)는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한 8237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3701대, 해외는 4536대가 팔렸다.
내수는 지난해 9월(4100대)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대표 모델 무쏘가 1393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5% 감소한 4536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2000대, 해외 189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6.2% 감소한 총 3893대를 판매했다.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1471대 팔리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새로운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가 지난달 말까지 누적 계약 대수 약 7000대를 기록하면서 이달 내수 판매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그랑 콜레오스(수출명 뉴 르노 콜레오스) 847대 및 아르카나 546대와 함께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4'의 북미 수출 물량 500대도 선적을 마쳤다.
GM한국사업장 내수 927대, 수출 3만570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수치다.
내수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771대(전년 대비 31.2%↓), 트레일블레이저 138대(54.3%↓), 시에라 18대(37.9%↓)가 판매됐다.
수출은 3만5703대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1만3004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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