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산단,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용인=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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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국가 전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일관된 지원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오전 수지구청에서 열린 현장 간부 공무원 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대한민국 수출과 무역수지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속도를 늦추거나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시장은 "정부의 전력 공급 계획과 인허가 절차는 이미 계획된 데로 차질 없이 이행돼야 하며 국가 전략사업에 대한 일관된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는 시민들과 함께 필요한 목소리는 분명히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와 의료로봇 연구·개발 기업인 ㈜고영테크놀로지를 찾은 자리에서도 국가 전략사업에 대해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기술력 집적 효과와 경쟁력 강화 방안,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영테크놀로지는 2002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수지구 상현동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다. 세계 최초로 3D 검사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반도체 검사장비를 비롯해 AI 솔루션과 의료로봇을 연구·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이 시장은 "세계 유일의 3D 검사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는 고영의 기술력이 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반도체는 장비·소재·인력 생태계가 함께 성장해야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용인시는 행정적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와 고영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월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처인구 읍·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코칭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잉~고영!! 자기주도학습코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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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