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장애인위원장.


오는 6월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문경양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장애인위원장이 광주광역시의회 비례대표(여성·장애인) 출마를 공식화했다.


문 위원장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특별법은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통합의 성과는 규모가 아니라 포용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4일 밝혔다.

그는 3대 핵심 정책 과제로 △이동권 전면 보장 △의료비 지원 사각지대 해소 △돌봄 공공성 강화를 제시했다.


이동권과 관련해 특별교통수단 배차 체계 개선과 이동지원센터 운영 일원화, 예산 구조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분야에서는 희귀질환과 중증장애인 의료비 지원 기준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하고 광주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의 공백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돌봄 정책과 관련해서는 활동지원 확대와 최중증 통합돌봄 모델 구축, 문화·예술 기반 자립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정치는 수치를 관리하는 일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만드는 일"이라며 "예산과 정책의 우선순위를 사회적 약자에게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자의 삶이 제도로 완성되고 권리가 일상에서 구현되는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일자리 연계를 이끌어온 인물로 대선 당시 장애인 정책 조직을 총괄한 경험도 갖췄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장 경험과 정책 기획 역량을 겸비한 실행형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출마가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둘러싼 경쟁 구도를 형성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