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페이퍼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개소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미용의료 가이드 공간 '언니가이드 센터'를 오픈했다. 외국인 환자들에게 1:1 병의원 예약 지원과 피부 분석 등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힐링페이퍼


글로벌 K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오프라인 사업에 진출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공간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힐링페이퍼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한국 피부·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공간 '언니가이드 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언니가이드 센터는 의료정보 비대칭과 언어 장벽 등으로 한국 미용의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게 1:1 병의원 예약 지원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의 1층과 2층 전체를 사용하는 대형 오프라인 공간으로 운영되며 ▲K뷰티 전시 및 체험존 ▲피부 분석 서비스 ▲파우더룸 등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K뷰티 브랜드 '아누아'와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의 뷰티 디바이스 등이 전시된다.


센터는 외국인 환자에게 국내 소비자보다 높은 가격을 청구하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이퀄프라이스'(Equal Price) 정보를 제공한다. 내외국인에게 동일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병의원을 중심으로 예약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서비스는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구조로 운영된다. 글로벌 모바일 앱 '언니'(UNNI)의 '언니가이드' 버튼을 통해 예약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앱 예약 없이 센터를 방문해도 직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국어, 태국어, 영어 등 맞춤형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강남언니가 한국과 일본에서 축적한 플랫폼 경험을 활용해 전 세계 외국인 환자의 의료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편리하고 표준화된 K뷰티 서비스 패러다임을 만들어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언니는 국내외 900만명 사용자에게 4900여곳의 한일 병원 미용의료 가격 및 후기 정보를 6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누적 의료기관 예약과 실제 사용자 후기는 각각 300만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