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청년의 취업 준비와 지역 정착·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32억원 규모의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18~39세 청년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과 근로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미취업 청년에게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와 자격증 응시료, 면접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취·창업에 성공할 경우 추가 지원금도 지급된다.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사회초년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매월 30만원씩 12개월간 최대 360만원을 지원한다.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서 농업·중소기업 등 6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이 대상이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동일 금액을 매칭 적립해 2년 만기 시 최대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참여자는 금융교육과 재무 컨설팅도 함께 지원받는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일부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16일 오후 6시까지 전용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200여 명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각 사업은 선착순이 아닌 요건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만큼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 기한 내 신청해 달라"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