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인천 상대로 홈 개막 첫 승 노린다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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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가 2026시즌 홈 개막전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7일 오후 4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를 홈 개막전을 치른다.
광주는 지난 1일 제주 SK FC와의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는 놓쳤지만 후방 빌드업을 바탕으로 한 유기적인 전개, 적극적인 압박, 빠른 공격 전환 등에서 가능성을 드러냈다.
구단은 개막전에서 확인한 강점은 살리고 보완점은 정비해 홈 팬들 앞에서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수비진에서는 유스 출신 센터백 김용혁이 선발 데뷔전을 치르며 민상기와 함께 전반 45분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안정감을 더했다. 측면의 신창무는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최전방의 문민서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동계 훈련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1경기를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광주는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초반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제주전에서 보여준 수비 안정감을 유지하면서 공격 완성도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승부의 관건으로 꼽힌다.
상대 인천은 최근 맞대결 7경기에서 3무 4패로 광주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3년 3월18일 5-0 승리 이후 광주는 인천전 승리가 없다.
인천은 무고사와 제르소를 중심으로 이주용, 이명주 등 베테랑과 박승호, 김건희 등 젊은 자원이 조화를 이루며 지난 시즌 K리그2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이청용, 오후성, 정치인 등을 보강하며 1부 무대 경쟁력도 끌어올렸다.
인천은 지난 1라운드에서 FC 서울에 1-2로 패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광주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전개, 홈 팬들의 응원을 앞세워 이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광주센트럴병원 후원으로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소속 아동과 관계자 1001명이 단체 관람에 나선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부스, '광주FC 빵 페스티벌', 대형 경품 추첨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광주FC가 홈 개막전 승리로 기다려온 팬들에게 기쁨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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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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