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UAE 현지 직원 군사작전 동원, 전혀 사실 아니다"
최유빈 기자
1,840
공유하기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출장 인력들이 군사 작전에 동원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5일 LIG넥스원은 입장문을 통해 현지 직원들은 이미 안전 지역으로 대피를 완료했으며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단계적인 귀국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해명했다.
UAE는 한국에서 도입한 방공 미사일 천궁-Ⅱ(M-SAM2)를 통해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등을 90% 이상 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한국과 천궁-Ⅱ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초기 인도받은 2개 포대를 지난해 아부다비 남부 알다프라 공군기지에 실전 배치했다.
이번 사안의 최대 쟁점은 민간 인력의 실전 개입 여부다. 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에는 LIG넥스원이 UAE 출장 중인 직원들에게 이란과의 교전에 참여하도록 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무기 운용에 미숙한 UAE 군인을 대신해 LIG넥스원 직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이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 관계에 따라 현지에 머물던 직원들은 상황 발생 즉시 현지 공관과 협의해 안전 지역으로 대피했다"며 "일상 업무 시 최소한의 안전 장비도 지급받지 못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못 박았다. 현재 사측은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현지 주재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자제를 요청한 상태다.
LIG넥스원은 안전한 귀국 경로가 확보되는 대로 인력을 단계적으로 철수시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최유빈 기자
안녕하세요, 최유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