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가 5일 경기도청에서 '노정협의 협력 선언식'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가 노정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공식 선언하며 7년 만에 노정교섭의 물꼬를 텄다.

경기도는 5일 경기도청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와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정 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정교섭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도지사 재임 시절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된 이후 7년 만에 재개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협력 선언을 통해 경기도와 민노총 경기도본부는 공공부문 노동권 보장 및 확대, 노동가치를 우선으로 한 행정 구현, 경기도 정책의 공공성 강화 및 폭넓은 대화 창구 구축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노정협의 요구안의 정책 반영 논의를 위해 3월 중 관계부서 실무회의를 열 계획이다. 고 부지사는 "노동 존중 사회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경기도와 민노총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