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68m 규모의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가로 68m 규모의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됐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간명소 조성사업(2단계)'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념관 2층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다. 가로 68m, 세로 9m 규모의 대형 벽면을 활용해 인천상륙작전의 전개 과정과 작전 성공 장면을 영상과 입체 음향으로 구현했다. 콘텐츠에는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 등을 포함해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인천시는 앞서 1단계 사업을 통해 기념관 외부 조명시설과 주출입구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야간 경관과 방문객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확대해 야간 체험형 관광 요소를 강화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념관이 단순한 안보 교육 공간을 넘어 송도국제도시와 월미관광특구를 연결하는 인천 야간 관광벨트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재경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도"라며 "기념관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야간 관광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